▲ 고령친화도시 용역 보고. 사진=횡성군 제공 © G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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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김현우 기자] 횡성군은 지난 2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명기 군수, 관련 업무의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2023년 11월 기준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5,982명으로 고령화 비율은 34.4%이며, 이는 강원도 내 1위의 수준이다.
이에, 횡성군은 2023년 7월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해 강원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횡성군 노인실태 조사’를 실시했고, ‘횡성군 고령 친화도 진단’ 등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수립해 왔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담아 WHO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다.
횡성군이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어르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물론, 더 많은 어르신이 여가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회참여의 기회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이 추구하는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이다.”라며, “앞으로도 WHO에서 제시한 8대 영역에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만한 정책을 개발하여 '모든 세대와 함께 희망횡성, 행복행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