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청사 사진=횡성군 제공 ©G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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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김현우 기자] 횡성군은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1월 기준 작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횡성루지체험장의 유료 관광객 수는 작년 65,838명에서 약 30% 늘어난 84,92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유료 관광객으로 포함되지 않는 초등학교 3년생 이하까지 포함하면 총 10만 7천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외에도 횡성호수길 5구간은 2022년 대비 1,087명이 증가한 130,66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는 45%,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에는 35%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횡성군은 경기 침체와 국내 여행의 위축 등의 원인으로 어려웠던 2022년 저점을 지나서 2023년부터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관광지 홍보와 판촉 등을 통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금 할인 정책을 펼친 것과 각종 박람회와 축제장에서 이벤트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 이용객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라며, “연말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가진 횡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