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버스킹. 사진=원주시 제공 © G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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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김현우 기자] 원주시가 거리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버스킹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행복 버스킹’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행복 버스킹’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원주시는 관내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를 공개 모집하여 노래, 국악, 악기, 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29팀을 선발했고, 원주 곳곳에 장소와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주로 문화의 거리, 무실동 올리브영 2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 진행된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도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학성동 여성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단계천 등에서도 공연을 진행하여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시는 지난 일년간 행복버스킹을 통해 버스킹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킹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원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