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동화마을수목원 가을 축제 내년 기약하며 성료. 사진=원주시 제공 © G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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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김현우 기자] 원주시에서 수목원 개장 이후 처음 개최한 ‘제1회 동화마을수목원 가을축제’에 2,2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수목원 가을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는 36.5% 방문객이 숲속 음악회라고 답했고, 숲 밧줄놀이는 27.3%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에코 오리엔티어링, 명패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과 숲 치유 프로그램, 숲속 도서관, 숲속 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가족 단위로 수목원 가을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캠핑 의자와 빈백에 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가을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자연과 음악이 잘 어우러진 동화마을 수목원 가을축제에 와보니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함께한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스한 추억을 만들어 준 행사였다”며, “이번 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