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포천시청 내 전 부서 및 포천시민들로부터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1차 사전심사를 거쳐 8건(개인 2건, 팀 6건)의 후보군을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순위와 인센티브를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복지정책과 홍숙경 팀장·김영아 주무관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기능확대화 의료비를 감축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1년 9월부터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해 6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됐으나, 방문건강상담 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불가하자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9일 「의료법」제2조제5호에 따른 간호사의 업무범위 규제 완화와 관련한 공문을 전국에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지침(「2023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반영하게 됐다.
우수로 선정된 영중면 강석훈 팀장·건설하천과 윤준우 주무관은 십여 년간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불법 낚시와 각종 쓰레기 및 악취 등으로 주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낚시터를 6개월에 걸쳐 대대적 행정대집행을 단행하고 불법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낚시터에 쌈지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을 마련했다.
장려로 선정된 포천동 김기선 팀장·황승만 팀장은 지난 19년부터 신읍1교 교량 아래 쓰레기 방치 악취, 노숙, 물건 적치 등 신읍천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불편을 끼쳤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동·포천파출소·포천시청·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두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를 거쳤다.
관계자들은 기관별 협업 방안을 찾아 노숙인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동시에 노숙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노숙인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기여했다.
그 밖에 ▲누락된 행정절차를 되돌려 10년 만에 토지 사용을 적법화하고, 장기 미개발온천 해제를 통한 토지 규제완화를 추진한 도시정책과 안소현 팀장·안현승 주무관, ▲전국 최초 '집'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동시에 운영힌 선단동 이슬희 주무관·유선아 주무관, ▲2way 행정절차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세출예산을 절감한 도로과 이종신 주무관 사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완전한 일상회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같은 새로운 성장궤도의 출발선이 될 수 있는 포천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실천 경험을 동력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더 많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나올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제도를 아낌없이 홍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적으로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등급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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