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모니터링 실시. 사진=홍천군 제공  © G플러스뉴스

[홍천=김현우 기자] 홍천군과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사업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및 지원확대’, ‘마을회관(경로당)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교체’ 사업 2건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 위원 5명이 사업현장을 찾아가 직접 추진현황, 제안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민원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 점검표를 작성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및 지원확대’ 사업은 효과성과 주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여야 할 정책사업으로 고려됐다.

‘마을회관(경로당)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교체’ 사업 또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에는 공감했지만, 일부 마을회관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적절하게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어 보완하여야 할 점으로 평가되었다.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범용 위원장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하며, “정상 추진되는 사업도 있지만 보완하여야 할 사업은 하루빨리 조치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써 이번 모니터링은 예산집행이 적절히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