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김현우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반려 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1인 가구 및 고령화 시대 반려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펫팸족 ( pet + family ) 과 가족형 , 반려견 동반형 캠핑족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하여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7억 7천만원을 들여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조성한다.
홍천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5년 5월에 개장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책로, 운동장, 수영장, 놀이터, 관리동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터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홍천군내 오토캠핑장에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축제를 시범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부대시설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2024년 안으로 운동장과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토지 매입 후 반려동물 산책길 조성 및 며느리고개 임도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천군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반려인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련한 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 놀이터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비 반려인과의 갈등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