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청 전경. 사진=홍천군 제공 ©G플러스뉴스
|
[홍천=김현우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촌지역에 일손을 보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운, 로타리, 벼이앙, 잡곡 수확 등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사업의 추진 결과, 작년 대행건수는 총 174건, 수혜농가는 152농가이며 올해 대행건수는 192건, 수혜농가 또한 183농가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농가경영비 절감, 농촌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여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관내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청년 e그린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어, 청년농업인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농작업 현장에 밀착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또한, 내촌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영농취약계층의 지원과 적기영농지원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대행 작업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농기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고령화된 농촌 사회가 겪는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우리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