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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희망리 일원 '2024년 도시재생사업' 선정...사업비 107억원 확보

김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10:14]

홍천군, 희망리 일원 '2024년 도시재생사업' 선정...사업비 107억원 확보

김현우 기자 | 입력 : 2023/09/05 [10:14]

▲ 홍천군, 희망리 일원 도시재생사업 선정. 사진=홍천군 제공  © G플러스뉴스


[홍천=김현우 기자] 홍천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공모에 홍천읍 진리, 희망리 일원 소규모 주거지역이 선정되어 국비 50억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HUG 도시재생지원기구에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에 걸쳐 노후 주택정비, 가로환경개선,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저 출생, 인구유출, 고령화 현상, 스쿨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세대에 중심을 두고, 미래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이에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동심마을”을 도시재생 비전으로 삼고 홍천초등학교 앞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한 스마트 어린이 안전광장 조성 및 학교 주변 스마트 안전안심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하여 스쿨존 통학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며, 현 부군수 관사를 활용한 뚝딱뚝딱 문화 예술 콤플렉스을 조성하여 지방소도시 어린이 문화결핍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골목길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사업, 가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군이 저 출생, 인구유출, 고령화 현상, 스쿨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공모사업 선정 과정 중에 높이 평가되었다.” 고 말하며, “인구유출, 고령화, 노후 주거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주거지역이 이번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활력이 되어 안전하고, 미래가 있는 마을로 구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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