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대농갱이 치어 방류 행사. 사진=홍천군 제공 © G플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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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김현우 기자] 홍천군은 29일 오전 북방면 굴지리 홍천강 수역에서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어린 대농갱이 5만여 마리'를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영재 홍천군수 및 홍성기 도의원, 최우홍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정상선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을 비롯해 홍천강어업계, 새홍천강어업계 등 약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내수면 생태보존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대농갱이 어린고기를 무상으로 분양받았다.
일명 “그렁치”로 알려진 대농갱이는 강·하천 및 대단위 댐·호에 서식하며, 단백질 및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여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각광받는 경제성 어종으로 2~3년의 성숙기를 거치면 홍천군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천군은 매년 다양한 내수면 어종(붕어, 다슬기, 동자개, 쏘가리, 뱀장어 등)에 대한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홍천군은 올해 10월까지 홍천강 수중 생태계 회복 및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쏘가리,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 약 3백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으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홍천강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