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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꽃 축제,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행사 이래 처음

김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10/18 [15:21]

가평 자라섬 꽃 축제,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행사 이래 처음

김현우 기자 | 입력 : 2023/10/18 [15:21]

▲ 자라섬 꽃 페스타. 사진=가평군 제공  © G플러스뉴스


[가평=김현우 기자] 가평군은 오는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가을 꽃 축제가 개최한 이래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달 16일 가을 꽃 축제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을 개최했으며,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의 2배, 가평인구보다 3배 많은 20만1126명을 기록했다. 

 

또한, 유료 관람객도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 7만6637명을 기록해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후 첫 성과다.

 

▲ 자라섬 꽃 페스타. 사진=가평군 제공  © G플러스뉴스

 

관광객이 급증하며 자라섬 꽃 축제 수입도 고공행진이다. 현재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5억4500여만 원을 올리고 농․특산물은 5억8880여만 원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1일 관람객 1만5183명과 4900여만 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이래 하루 방문객 및 판매액이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처럼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평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자라섬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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