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김현우 기자] 횡성읍 입석리(이장 이용국)는 마을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7일 마을회관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간 세대수가 적고 공급관 설치비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으나, 횡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을 받아 정압기 1개소, 공급관 969m 구축하여 총 104세대(79필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개통식에는 김명기 군수, 김영숙 의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도시가스 개통을 축하했다.
이용국 이장은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어 마을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개통 성공을 위해 힘써준 횡성군과 참빛원주도시가스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도시가스 공급 수요가 증가 추세에 따라 도시가스공급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읍상6리 읍마 택지, 입석리 대성병원 일원의 총 286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읍상4리, 읍상5리 266세대에 공급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횡성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25%, 횡성읍 지역은 60%로 2010년부터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 5,900가구에 도시가스 보급을 완료했다.
횡성군 조례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같은 경제성 미달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공급을 하기 위하여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의 7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5가구가 선정되어 소형저장탱크 및 보일러 설치비의 8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였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인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도모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여 주민의 연료비 경감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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