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2023 강원과학기술대축전' 20일 개막. 사진=강원도 제공  © G플러스뉴스

[강원=김현우 기자] 강원도는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제12회 강원지식재산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고 전했다.

2023 강원과학기술대축전 및 강원지식재산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특허청,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며,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지식재산 융합 축제로 성장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과 기업인, 도민,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과학기술대상', '강원미래과학자상', '강원지식재산 유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본 행사는 2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여 도내 다양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며, 도내 우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유망기업 모의 투자 오디션’을 비롯하여,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 지식재산․과학기술 골든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4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크리에이터 허팝을 초빙하여 ‘과학자를 꿈꾸던 허팝이 비전공자로부터 과학 유튜버가 되기까지’란 주제로 과학기술 콘서트를 진행하고, 과학사분야 대표석학인 홍성욱 서울대 교수를 초빙하여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방문객의 관심 유도를 위한 가상현실(VR)체험 및 이동식 과학버스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아이디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본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기업과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함께 소통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