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김현우 기자] 춘천시는 4일 오후 춘천시장 접견실에서 관내 장례식장 4개소, ㈜깨끗, 춘천환경운동연합과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정착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월 20톤 정도 발생하고 있는 장례식장 내 1회용품 폐기물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올해말까지 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를 제작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운영 비품을 지원해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구축하며,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깨끗은 장례식장에서 사용할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수거와 세척, 재공급을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카페 다회용 컵 사용 지원사업’에 이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까지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라며 “관내 1회용품 폐기물을 최대한 감량하고 다회용기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