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김현우 기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는 주택가, 공한지, 간선·이면도로,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청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봉사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홍보와 더불어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청소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16개반 32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처리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은 9월 28일, 10월 2일, 10월 3일에 수거되며,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은 청소대행 업체 휴무로 인해 수거하지 않는다.
생활폐기물은 9월 27일과 10월 1일 해가 진 후 배출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께서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각 가정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 일자 준수와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