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는 12일(화) 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의 일자리 창출과 수료자의 바이오 및 제약 산업 진출을 돕는 약암아카데미(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 7기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춘천한샘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춘천시청, 춘천교육지원청, 한화제약과 ‘지역 출신 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후 학습 기관협약’을 체결하여 약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올해로 7기 수료생 15명을 포함해 약 13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약암아카데미 7기는 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의약품 제조에 대한 실무과정 위주의 교육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총 12차시로 진행되었다.
춘천소방서 소방관, 여의도성모병원 의사, 한국은행 강원본부 은행원, 아름다운 산부인과 의사, S&L Partners 변호사 등 해당 분야 저명인사들이 강의를 맡았으며, △의약품 정의 및 특성 △GMP 소개 및 의약품의 품질 보증 △의약품 제조와 위생관리 △금융의 이해 및 저축의 필요성 △병원과 의학 △생활 응급처치 및 소방 안전교육 △소중하고 건강한 성 △기초적인 법률 상식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약암아카데미 수료식에는 춘천시청 교육도시과장, 춘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한화제약 부사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가하여 수료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수료식에서 교육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춘천한샘고 2학년 이정한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제약회사에 대한 예비 지식을 습득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약암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체에 취업하여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훈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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