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총 68회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해 총 2,68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내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응급처치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지역자율방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 지원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특히, 남양주시의 지역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안전 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교육에서 강사진으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사고 현장의 응급처치 사례와 영아부터 성인까지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처치 방법, 회복 후 환자 인계 시 유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이번 교육 계획 수립 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직무별 교육 가능 시간과 교육 장소 접근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개 읍면동의 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매년 수료해야 하는 의무교육인데 어린이집 근무를 하면서 교육을 수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남양주시에서 교육 일정과 장소까지 편의를 제공해 주셔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초 환자 목격부터 주변 신고 및 자동 심장 충격기(AED) 요청, 인공 호흡과 심폐소생술까지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으니 실제 상황에서도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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