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6월 4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임에 따라 휴가철 일상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동두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4주부터 증가하여, 7월 4주에는 전주 대비 주간 발생 확진자가 22.6% 증가하는 등 7월 1주 큰 폭 상승 이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 여름철 냉방 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악화 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증가세는 지난 유행 시기 우세 변이와는 다른 XBB변이 계열의 우세화, 기존 백신의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예측 및 관리 가능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고,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도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과 위험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두천시 보건소는 △실내마스크 착용 등 일상방역수칙 생활화 △ 격리 권고 적극 준수 △감염취약시설 관리·점검 강화 △치료제 적극 처방 권고 △동절기 대비 백신 접종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 것을 당부하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책임감 있는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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