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해외 유학생 1천명 유치 후 취업·정주를 위한 인구정책 포럼 개최“도교육청-도청-국회-도의회-지자체 협력 체제 및 실천 방안 논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이달 28일(화),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직업교육 인구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도내 인구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인구정책으로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여 취업·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도내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지방소멸을 막고 수도권 중심의 인구분포를 재구조화할 방법까지 찾는다.
이번 포럼에는 △신경호 교육감 △김진태 도지사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기철 도의회경제산업위원장 △이상호 태백시장 △정관계 주요 인사 1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유력 정관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 이민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는 처음이라 더욱 주목된다.
행사는 1부(주제발표)와 2부(종합토론)로 나뉘는데, 주제 발표는 △도교육청 이재철 장학사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박나영 학생(귀화성공사례) △강원연구원 박재형 연구위원이 약 70분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은 △강원연구원 박상용 연구위원 △도의회 김기철 경제산업위원장 △태백시청 이상호 시장 △도청 최기용 경제국장 △한국에너지마고 공인배 교장 △해밀학교 이경진 교장이 인구정책 수립과 도내 취업·정주 방안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의 귀화 성공 사례와 가수 인순이 이사장이 설립한 해밀학교의 우수사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포럼을 통해 △타시도 및 외국인 학생 각 1천명 유치 방안 △도내 기업 및 일자리 유치 방안 △유학·취업 관련 비자의 법률적 개선 방안 △졸업생 취업·정주를 통한 인구 증가 방안 △기타 필요한 행·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청, 국회, 도의회,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더나은강원교육」과「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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