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1박2일동안 춘천시 남이섬에서 “2023년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 장애인식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및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평생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토의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도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관계자와 장애인 평생학습에 관심있는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1일차인 11월 20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따뜻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발달장애인 배우 겸 캐리커쳐 작가 정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 얼굴」을 함께 감상하고, 이어 정은혜 작가와 영화 제작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의 희망 이야기 ‘제 꿈은 다 이뤄졌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가로서, 또 배우로서 성장해온 삶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어진 사례공유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인 충주시 “장애인 프래밀리(friend+family)”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도내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간부터 2일차인 11월 21일까지 이어진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 방안에 대한 현안특강, AI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되어 관계자들의 평생학습도시 운영 및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평생교육 비전워크숍을 통해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서로 노하우를 나누고 배우면서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과 장애인식공감 토크콘서트와 관련하여 김규하 도 교육법무과장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서는 도내 관계자들의 역량강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무엇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확산되어 도민 모두가 누리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관계자간 교류 및 연계협력이 더욱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자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확산에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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