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시설장 김지욱)는 교보교육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 ‘눈맞춤 117㎝’ 무장애 나들이 사업에 선정돼, 사회통합사업으로 동두천시에서 지원하는 ‘네버랜드 캠프여행’과 함께 「숲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캠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전개된 캠프는 총 3기로 나뉘어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1기 부모를 대상으로 시작해 2기 여자 이용인, 3기 남자 이용인 순으로 주·단기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동두천시 소요산 별앤숲 테마파크 상상공작소 목공체험, 자연휴양림 숙박 및 치유센터 ‘내 마음의 산책’ 힐링프로그램 참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별도로 실시함에 따라 한 이용인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욱 시설장은 “좋은 계절에 숲을 주제로 하는 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동두천시와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의 삶은 그 누구도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닐 텐데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현실의 벽 앞에서 센터가 조금이나마 ‘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유 프로그램 사업 공모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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