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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가평군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김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1:14]

가평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가평군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김현우 기자 | 입력 : 2023/09/21 [11:14]

▲ 가평군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 사진=가평경찰서  © G플러스뉴스


[가평=김현우 기자] 가평경찰서는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가평군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을 해주겠다며 거래 중인 농협카드론 금액을 전액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와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이 농협을 방문하여 대출금(9백여만원)을 상환하려 하자 이상함을 느낀 직원 A씨가 보이스피싱임을 파악하고 피해자의 전 은행 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를 등록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가평군농협 설악지점에서도 22년 4월부터 23년 8월까지 검찰을 사칭한 현금 인출 자택 보관 유도 수법 등 3건의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1억2천여만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막았다.

 

민경훈 가평경찰서장은 “금융사기 근절에 관한 관심을 갖고 선제로 대처한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조와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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