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황진희, 더불어민주당/부천4)는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도교육청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과 8개 직속기관에 대한 2023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 심의를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1,886억 원에 대한 심사와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미래교육 수요, 법적·의무적 경비 반영, 공공요금 물가인상분 등이 주 편성내용이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실국별 질의응답을 통해 △장애인 체육시설 지원 △녹음전화기 설치 및 구축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운동부 예산 등 신규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지며 예산 심사를 하였다.
특히, 11일 심의 이후에는 예산조정소위원회(위원장 이학수, 국민의힘/평택5)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의견청취 및 계수조정을 거쳐 총 130억 원이 조정된 수정안을 12일 의결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예산은 정책실현의 중요한 과정” 이라고 말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또한, 황진희 위원장은 현재 예산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안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에는 기존 사업 및 신규사업 추진 시 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와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과성, 필요성, 타당성 등에 대해 입증해달라” 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하였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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