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20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약 80명의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과 권리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1부 교육에서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자립하여 생활 중인 유태호 강사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부 교육에서는 경기북부권익옹호기관 위촉 강사로 활동 중인 이소나, 이옥제 강사가‘권리의 기본 및 의미 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겪는 인권 침해 사례와 해결 방법, 인권의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상길 관장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조력자 역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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