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간 장애 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여름방학 계절학교 ‘하하스쿨’을 실시한다.
‘하하스쿨’은 여름방학 동안 장애 가족에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장애 아동·청소년 21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초등반 2개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통한 중·고등반 각 1개를 포함해 총 4개 학급이 운영된다.
계절학교에서는 △방송댄스 △생활체육 △공예 활동 등 복지관 내 활동 외에도 △워터룸 △키즈카페 △소방안전체험 △롯데월드 등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계절학교 참여 아동의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에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티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방학돌봄, 단기돌봄, 긴급돌봄,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등 장애인 가족에 양질의 양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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