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팜 버섯재배 서비스’ 본격 개시
김현우 기자 | 입력 : 2024/05/27 [15:22]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술을 활용한 지역 공동체 활동 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가치 공유를 위해 ‘시민참여 스마트팜 버섯재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민참여 버섯재배 활동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수확량과 친환경 재배를 실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타운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흥선동 행정복지센터(흥선로 16번길 6-9) 일원에 방치된 지하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과 IoT(사물인터넷) 보행로,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스마트 방역 시스템 등 고령화 및 거주환경 노후도 심화지역에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활용하는 스마트팜은 흥선로 1개소 지하1층(재배사 8개), 호국로 1개소 지하1층(재배사 3개)으로 총 재배사 11개가 마련돼 있다.
시는 올해 1월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7개팀 36명 지역주민을 모집하고 경민대학교와 ‘스마트타운(스마트팜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월 1회 버섯재배 관련 교육활동을 진행해 참여 주민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시민참여 스마트팜 버섯재배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수확되는 버섯의 일정 부분을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해 지역주민들의 소통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 가치 공유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해주신 경민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규모지만 이번 스마트팜 재배활동 참여를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기술 체험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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