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오는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하절기 비상방역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철의 경우 특히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유행기간(’20~23년)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감소하였으나, 위기단계 하향(’23.5.1. 경계→관심) 이후 자율 방역 전환에 따른 안전 불감증 우려로 집단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질병관리청, 18개 시군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와 집단발생 신고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김현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섭취, 음식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2인 이상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하여 설사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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