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일부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방지 △유실·유기견의 들개화 예방 △개물림 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 실외 농촌지역에서 생후 5개월령 이상의 사육견이다. 또한, 반려견의 보호 관리를 위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에 대해서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할 수 있다.
이번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130마리이며, 마리당 암컷 기준 최대 40만 원, 수컷 기준 30만 원(10% 자부담)이다.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2일까지 거주자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과 일정 등을 사전 협의 후 중성화수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통해 야생화된 유기견의 개체 수 증가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의 피해를 줄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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