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제18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군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1차 모집하며, 정원 미달의 경우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신입생은 친환경귀농귀촌과ㆍ농촌관광과ㆍ농식품학과 3개 과별로 각 30명씩 총 90명을 선발한다. 다만, 친환경귀농귀촌과에 한해서 청년농업인 지원자 우선 선발, 나머지 학과는 베이비부머 세대(50~65세) 우선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가평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지만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관외 주민등록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서, 반명함판 사진,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하거나 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합격자는 2월 23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SMS로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운영할 클린농업대학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교육 이론 및 실습, 귀농귀촌 정착 설계의 이론,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등 농업 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게 된다.
또 농촌관광과는 농촌관광의 이해, 마케팅 전략, 농촌교육농장, 유튜브 활용법까지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렌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본 대학은 2007년에 설립되어 지난해까지 1,90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세대의 제2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G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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